[정치五감] 국무회의서도 '사회적 거리 두기' 外
느낌과 맛으로 보는 정치, 정치오감.
▶ 국무회의서도 '사회적 거리 두기'
오늘의 첫 번째 사진입니다.
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국무회의 풍경도 바뀌고 있습니다.
사회적 거리 두기의 일환으로 국무회의에 참석한 국무위원들이 이렇게 한 칸씩 옆자리를 비우고 앉은 건데요.
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화상회의를 주재한 정세균 국무총리는 "한 사람의 방심이 공동체를 무너뜨릴 수 있다"면서 사회적 거리두기의 적극 협조를 당부했습니다.
또, 종교 시설을 비롯한 운영 제한시설에서 방역 지침을 위반할 경우, 법이 허용하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력히 대처할 것을 경고했습니다.
▶ 선거운동 앞두고 후보자 기다리는 유세차량
두 번째 사진입니다.
큰 모니터가 달린 트럭들이 줄지어 있는 모습, 총선이 20여일 남은 가운데 공식 선거운동에서 사용될 유세 차량들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.
후보자들의 공식 선거운동은 다음 달 2일부터 시작되는데요.
각 정당의 후보들은 선거 전날까지 13일 간 열띤 경쟁에 돌입합니다.
이번 총선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저조한 관심에 투표율이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데요.
이럴수록 남은 기간 각 당의 공약과 후보자 면면을 살펴보는 유권자의 관심이 필요한 때입니다.
▶ '어린이 교통안전 강화' 민식이법 시행 D-1
마지막 사진 볼까요?
초등학교 도로 앞에 걸린 현수막 하나.
20대 정기국회 마지막 날, 가까스로 국회 문턱을 넘은 민식이법의 시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.
지난해 충남 아산의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숨진 김민식 군의 이름을 따 개정된 '민식이법'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무인단속 카메라와 신호기 설치 의무와 함께 어린이 교통 사망사고 시 최대 무기징역을 받도록 처벌 수위를 강화했죠,
'민식이법' 시행으로 스쿨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더 이상은 불의의 사고로 희생되는 어린이가 없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.
지금까지 정치오감이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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